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돼지는 편식을 좋아한다. 편식유저는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는데 음식의 맛을 보고 싫어하는 사람과
음식 혹은 식자재 자체가 극혐이여서 싫은 사람이 있다. 가지는 나에게 그냥 생긴게 싫은 야채이다.
그걸 아는 친구가 소개해준 집으로 가지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었던 식당을 추천한다.
사실 하하에서 하는 가지튀김이 유일한 건 아니지만 (가지튀김은 중식 대표음식 중 하나) 맛이 꽤 괜찮다.
반주가 목적이면 가지튀김에 군만두를, 식사가 목적이면 볶음밥을 곁들여도 좋고 다른 요리도 평이 좋다.
가지튀김은 음식이 나왔을때 바로 먹어야 바삭하며 고소한 식감을 즐길 수 있으니 쉬지말고 먹도록.
지금처럼 줄서서 먹기 전에는 아재들의 회식장소였는데, 지금은 연남동이 핫해져서 줄을 서야한다 ㅠ
그리고 느긋하게 술마시면서 먹기에 핫한 가게라 그게 아쉽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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